고혈당쇼크, 알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
최종 업데이트: 2024년 10월 25일
안녕하세요, 오늘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고혈당쇼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 많은 분들이 당뇨 합병증이라고만 알고 계시는데요, 실제로는 얼마나 위험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,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고혈당쇼크란?
고혈당쇼크는 의학적으로 '당뇨병성 케톤산증'이라고 불리며, 당뇨병의 가장 위험한 급성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. 혈액 속 포도당이 과다해지면서 발생하는 위험한 상태입니다.
발생 과정
- 혈액 속 당이 점점 쌓임
- 세포가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됨
-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으려 함
- 케톤체라는 해로운 물질이 생성됨
- 혈액이 산성화되며 위험한 상태가 됨
위험군
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:
- 제1형 당뇨병 환자
- 조절이 잘 안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
-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
- 스트레스나 감염성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
- 당뇨약 복용을 갑자기 중단한 환자
증상
초기 증상
- 심한 갈증과 잦은 소변
- 극심한 피로감
- 메스꺼움과 구토
- 복통
- 입에서 과일 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남
위험 신호
- 호흡이 깊어지고 빨라짐
- 의식이 점점 흐려짐
- 심한 탈수 증상
- 혼수 상태로 진행될 수 있음
응급 대처 방법
의식이 있을 때
- 즉시 119에 신고하기
- 편안한 자세로 눕히기
-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하기
- 혈당 측정기가 있다면 혈당 체크하기
의식이 없을 때
- 즉시 119에 신고하기
- 옆으로 눕혀서 기도 확보하기
- 구토 시 질식 방지하기
- 호흡과 맥박 확인하기
예방법
일상적인 관리
- 규칙적인 혈당 체크
- 하루 4회 이상 측정 권장
- 아픈 날은 더 자주 체크
- 처방된 약물 꾸준히 복용
- 의사와 상담 없이 중단하지 않기
- 용량 임의 조절하지 않기
- 생활 습관 관리
- 규칙적인 식사
- 적당한 운동
- 충분한 수면
- 스트레스 관리
- 정기적인 검진
-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검사
- 합병증 검사 정기적으로 받기
당뇨가 없어도 발생할 수 있나요?
네, 드물지만 당뇨가 없는 사람도 고혈당쇼크와 비슷한 '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'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다음과 같은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:
- 미처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
- 제2형 당뇨는 초기에 증상이 없을 수 있음
- 스트레스나 질병으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
- 특수한 상황
- 심한 감염이나 질병
- 심한 스트레스 상황
- 심한 화상
- 수술 후
- 스테로이드 약물을 고용량으로 사용할 때
- 심한 외상
- 췌장염
- 고령자의 경우
-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
-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
-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
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으세요:
- 극심한 갈증
- 심한 피로감
- 잦은 소변
- 시력이 흐려짐
- 의식이 혼미해짐
- 극심한 허기짐
자주 묻는 질문
Q: 고혈당쇼크는 얼마나 빨리 진행되나요?
A: 상황에 따라 수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진행될 수 있습니다.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Q: 혈당이 얼마나 높으면 위험한가요?
A: 일반적으로 250mg/dL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하며, 600mg/dL 이상이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.
Q: 평소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: 규칙적인 혈당 체크, 처방된 약물 복용, 균형 잡힌 식사,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.
고혈당쇼크는 매우 위험한 상태지만,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.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위의 증상들을 잘 기억해두시고,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