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11. 29. 23:14ㆍ금리와 관련된 이야기들
📈 이제는 정말 채권투자의 시대 💰
이전에 【개와 늑대의 시간 (CD / KOFR ETF와 결별 시간)】라는 글에서 장기적인 채권투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. 당시 이야기했던 것처럼, 중장기 장외채권과 중장기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었죠. 당시 중장기 금리는 3% 이상이었고,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.
현재 상황을 보면, 제가 말했던 대로 장기채 위주의 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번 3개월 기준으로 채권 관련 ETF 수익률 상위 20개를 살펴본 결과, 대부분 장기채와 관련된 ETF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. 이 현상은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계속되는 한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.
특히, 최근의 3개월 CD금리가 3.29%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반면, 10년 국채는 2.76%, 30년 국채는 2.63%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 상황에서 이제라도 CD 대신 장기채 투자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.
이를 간단히 계산해 보면, 3개월 내에 10년 국채와 30년 국채의 금리가 얼마나 하락해야 3개월 CD를 보유하는 것보다 유리해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현재 CD금리인 3.29%와 비교했을 때, 10년 국채 금리가 2.76%에서 약 50bp의 차이가 납니다. 하지만 3개월 내에 이를 보완하려면 월 기준으로 약 50/3bp, 즉 17bp 정도의 차이가 나야 합니다. 10년 국채의 듀레이션이 8 정도라면, 이는 약 3bp 정도만 하락해도 CD를 보유하는 것보다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. 마찬가지로, 30년 국채의 경우 듀레이션이 20이라고 가정할 때, 1bp 정도만 하락하면 CD 대신 장기채를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.
🚀 이제는 정말로 채권투자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. 금리 인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수익을 위해 장기채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!
순위 | 종목명 | 3개월 수익률 (%) |
---|---|---|
1 | TIGER 국고채30년액티브 | 6.15 |
2 | KODEX 국고채10년 | 2.71 |
3 | TIGER 종합채권(AA-이상)액티브 | 2.45 |
4 | SOL 종합채권(AA-이상)액티브 | 2.42 |
5 | ACE 종합채권(AA-이상)KIS액티브 | 2.38 |
6 | KODEX 종합채권(AA-이상)액티브 | 2.40 |
7 | RISE 종합채권(AA-이상)액티브 | 2.50 |
8 | KOSEF 국고채10년 | 2.28 |
9 | KODEX 국고채3년 | 1.37 |
10 | TIGER 단기채권액티브 | 0.86 |
11 | PLUS 머니마켓액티브 | 0.94 |
12 | KODEX 단기채권 | 0.84 |
13 | 1Q 머니마켓액티브 | 0.93 |
14 | KODEX CD금리액티브(합성) | 0.88 |
15 | KODEX 머니마켓액티브 | 0.93 |
16 | RISE CD금리액티브(합성) | 0.87 |
17 |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 | 0.89 |
18 |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| 0.96 |
19 | KODEX 단기채권PLUS | 0.92 |
20 | TIGER 단기통안채 | 0.82 |
현재 3개월 CD금리는 3.29%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므로, 이제야말로 채권의 매력을 느낄 시기입니다.
💵 가장 매력적인 채권 투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,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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